하루라도 선현들이 쓰신 책을 읽지 않으면 마음은 위태로워 진다.
인간이라는 동물의 껍데기를 쓰고 있는 이상,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여러 세상을 접하다 보면
내 마음의 중심은 흐트러지게 되고 흐트러진 마음에서 흐트러진 감정이 솟아오른다.
그 무엇도 잘못된 것이 아니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 인간사의 경이로운 '감정'이라지만 그 감정을 넘어서는 理想적 理解가 마음에 항상 겸비되어 있어야 함을 느낀다.
그 사람의 처지, 그 사람의 세계관, 그 사람의 인생을 파악하지 않고서는 상대를 무조건적으로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더 마음을 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고 그 과정에도 하나 하나의 섬세한 이해를 바탕으로 들어주고 공감하는 傾聽의 태도가 필요하다.
위태로운 마음을 바로잡아야 거스름없이 통할 수 있을 것이니 쌓여져만 가는 마음의 댐을 허무는 노력을 나날이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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