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9. 20:03

이면(裏面)

표면에 드러난 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상대를 미워하는 것도 상대를 생각하기 때문이고

상대를 증오하는 것도 그만큼 상대를 사랑했던 것이기에

표면에 드러난 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내가 더 존중하지 못함을 반성하고

내가 더 겸손하지 못함을 반성하고

내가 더 이해하지 못함을 반성하고


너의 고통을 보지 못함을 반성하고

너의 마음을 보지 못함을 반성하고

너의 사랑을 보지 못함을 반성하라



'마음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지마십시오  (0) 2017.05.18
현생의 업이란 무엇일까  (0) 2016.09.15
위태로운 소통  (0) 2016.08.06
사랑은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다.  (0) 2016.08.01
덕은 보이지 않는 것  (0) 2016.07.01
2017. 5. 18. 23:32

속지마십시오

겸손한 모습에 속지마십시오

웃는 모습에 속지마십시오

건장한 체구에 속지마십시오

진실 되보이는 말에 속지마십시오

한낱 무지렁이이자 업덩이가 제업도 이기지 못한채

어중간한 삶을 살고 있는 한낱 미천한 중생일뿐입니다

나한테도 속지 말고 너한테도 속지마십시오

나는 진실되지 않습니다

'마음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면(裏面)  (0) 2017.09.29
현생의 업이란 무엇일까  (0) 2016.09.15
위태로운 소통  (0) 2016.08.06
사랑은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다.  (0) 2016.08.01
덕은 보이지 않는 것  (0) 2016.07.01
2016. 9. 15. 02:53

현생의 업이란 무엇일까

지금 내가 힘들어 하는 것,

나의 성격, 나의 마음, 나의 기질, 나의 환경에 의해 나를 구성케 하는 모든 것은 전생의 내가 깨닫지 못한 것과 배워야 하는데 배우지 못한 가장 어렵고도 힘든 상황들을 다시 구현케 하는 것

끊임없이 반복되는 윤회의 수레바퀴에서 바퀴 모양을 네모로 만들고 세모로 만들고 다시 원으로 만드는 모냥만 다른 바퀴를 굴리는 뫼비우스의 띠


'마음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면(裏面)  (0) 2017.09.29
속지마십시오  (0) 2017.05.18
위태로운 소통  (0) 2016.08.06
사랑은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다.  (0) 2016.08.01
덕은 보이지 않는 것  (0) 2016.07.01
2016. 8. 6. 16:21

위태로운 소통

하루라도 선현들이 쓰신 책을 읽지 않으면 마음은 위태로워 진다.

인간이라는 동물의 껍데기를 쓰고 있는 이상,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여러 세상을 접하다 보면 

내 마음의 중심은 흐트러지게 되고 흐트러진 마음에서 흐트러진 감정이 솟아오른다.

그 무엇도 잘못된 것이 아니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 인간사의 경이로운 '감정'이라지만 그 감정을 넘어서는 理想적 理解가 마음에 항상 겸비되어 있어야 함을 느낀다.

그 사람의 처지, 그 사람의 세계관, 그 사람의 인생을 파악하지 않고서는 상대를 무조건적으로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더 마음을 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고 그 과정에도 하나 하나의 섬세한 이해를 바탕으로 들어주고 공감하는 傾聽의 태도가 필요하다.

위태로운 마음을 바로잡아야 거스름없이 통할 수 있을 것이니 쌓여져만 가는 마음의 댐을 허무는 노력을 나날이 하여야 할 것이다.

'마음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지마십시오  (0) 2017.05.18
현생의 업이란 무엇일까  (0) 2016.09.15
사랑은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다.  (0) 2016.08.01
덕은 보이지 않는 것  (0) 2016.07.01
인생이란  (0) 2016.06.05
2016. 8. 1. 23:10

사랑은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하나가 되는 것.

하나가 된다는 것은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다. - 동양철학자 이기동 선생님

 

영화 '레옹'에서 레옹은 마틸다를 위해 목숨을 바쳐 자신을 희생한다. 위기에 처한 마틸다를 구하고, 죽음에 처한 마틸다를 피신시키고, 끝내 다시 만나자는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마틸다의 원수와 자폭하면서 마틸다의 소원을 대신 이루게 된다.

레옹은 자신에게 사랑이 뭔지 알려준 마틸다에게 자신의 온몸과 온마음을 던져 마틸다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현실 속에서 이러한 극단적인 일들은 보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나는 생각 해보아야 한다. 나는 누군가를 위해서 희생해보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던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가? 그 다짐을 실천해 보았는가? 누군가가 있기는 한 것인가?

경쟁의 시대에서 나만 챙기기 바쁘고, 나만 가꾸기 바쁜 나날을 보내며 당신은 누구인지 묻는 궁금증이 사그라들고, 당신을 위해서 살려는 마음이 점점 멀어저 가고 있는 세태의 흐름에 포박된다면 우리는 태어난 이유도 모를 것이오, 앞으로 나아갈 이유도 모른체 끊임없이 자신의 만들어진 에고와 만들어진 세상이 요구하는대로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우리는 휴머니즘을 복원해야 하고 나부터 휴머니즘을 실천하여야 한다.

그리고 나 또한 잠시나마 누군가를 떠올리는 순간이기를,

그 누군가가 되기를 바라며..

'마음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생의 업이란 무엇일까  (0) 2016.09.15
위태로운 소통  (0) 2016.08.06
덕은 보이지 않는 것  (0) 2016.07.01
인생이란  (0) 2016.06.05
천녀유혼(路隨人茫茫) - 장국영, 법구경, 소중한 친구들.  (0) 2016.04.29
2016. 7. 1. 17:14

덕은 보이지 않는 것

고전적 성인의 길이 아닌 현대에 맞는 포스트모더니즘적 유연한 성인의 길로 나아가보자

이해와 포용이라는 '잠재적 가능성'을 가지고 얽매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관계의 '도'를 실천하자.

보이는 것에 거짓이 있고 보이지 않는 것에 진실이 숨어 있으니 보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덕에 이르기 위해 많이 겪고 많이 반성하자.

'마음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태로운 소통  (0) 2016.08.06
사랑은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다.  (0) 2016.08.01
인생이란  (0) 2016.06.05
천녀유혼(路隨人茫茫) - 장국영, 법구경, 소중한 친구들.  (0) 2016.04.29
운명  (0) 2016.04.28
2016. 6. 5. 18:54

인생이란

인생이란, 자기반성의 깊이와 자신이 성찰하며 인식할 수 있는 마음의 지평을 넓혀가는 과정을 얼마나 의미있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을 잘 살았는지, 그저 그렇게 살았는지, 못살았는지 구분된다.

 

즉 인생이란 자기 자신을 비워내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다. 비워내는만큼 인생의 의미는 내게로 다가올 것이다.

2016. 4. 29. 00:35

천녀유혼(路隨人茫茫) - 장국영, 법구경, 소중한 친구들.

썬도 곧 욕심이고 ~

악또 곧 비움이니..~

선에서 ~ 악이 태어나고 ~

아악에서 선이 태어나니..

선악은 없네..


- 장국영이 부른 노수인망망을 떠올리며..나를 잠시잊다.

'마음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은 보이지 않는 것  (0) 2016.07.01
인생이란  (0) 2016.06.05
운명  (0) 2016.04.28
무유, 유무  (0) 2016.04.23
사랑은 곧 사랑임을  (0) 2016.04.04
2016. 4. 28. 20:14

운명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은 내가 겪어야 해서 일어난 일이다.

'마음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이란  (0) 2016.06.05
천녀유혼(路隨人茫茫) - 장국영, 법구경, 소중한 친구들.  (0) 2016.04.29
무유, 유무  (0) 2016.04.23
사랑은 곧 사랑임을  (0) 2016.04.04
죽지 못하는 자신  (0) 2016.04.04
2016. 4. 23. 19:43

무유, 유무

무에서 비롯된 유
유에서 비롯된 무